영암군, 주민참여 '마을 돌봄 모델' 탄력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4-23 15:53:4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사회연대경제 혁신모델 사업에 선정... 5억 확보
마을별 맞춤형 모델 구축해 마을협동조합 설립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사회연대경제 혁신모델 발굴 및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광주·전남에서는 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군은 향후 사업 성과에 따라 최대 3년간 1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자연마을 단위의 돌봄 공백이 커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주민 참여형 ‘마을 돌봄 모델’을 제안했다. 이 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돼 돌봄을 이어가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사업은 자연마을 자원조사를 시작으로 운영 역량 강화와 마을별 맞춤형 모델 구축을 거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협동조합 설립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또한 재생에너지 활용, 공동작업장 운영, ‘한 달 살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 기반을 마련해 지속성을 높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문제를 주민과 함께 풀어가려는 노력의 결과”라며 “영암형 돌봄 모델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