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한국민화뮤지엄, 순회전시 사업에 선정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4-07 15: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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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소재 한국민화뮤지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 공·사립·대학 박물관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박물관의 우수한 전시 콘텐츠를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민화뮤지엄은 이번 선정으로 순회 전시 지원금 1억원과 관광 프로그램 운영비 2500만원 등 최대 총 1억2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한국민화뮤지엄이 선보일 전시인 ‘왕에서 백성으로:조선의 마음을 잇는 그림, 민화’는 조선시대 왕실의 권위를 상징하던 그림이 어떻게 백성들의 삶 속으로 확산돼 ‘민화’라는 독창적인 예술로 꽃피웠는지 그 역동적인 서사를 담아낼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전남 강진(한국민화뮤지엄)을 시작으로, 강원 영월(영월관광센터), 인천(갤러리화소) 등 3개 거점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특히 강진과 영월 등 인구감소지역을 전시 장소로 포함해 지역민들에게 고품격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선정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한국민화뮤지엄은 5,000여 점의 민화 유물을 소장한 국내 최대 규모의 민화 전문 박물관으로, 매년 전국 규모의 공모전과 다채로운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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