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성일 기자] 최근 중동전쟁 상황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을 틈타 해상 면세유를 불법 유통한 사례가 대거 적발됐다.
최근 해상면세유 특별단속을 하고 있는 관세청은 8일 국제무역선에 적재돼야 할 해상 면세유 약 37만리터가 불법으로 유통된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부산세관은 지난 3월21일과 26일, 각각 1만리터와 35만6000리터 규모의 불법 유출 사례를 적발했다.
세관은 부산항 일대 연료유 공급 허가 건을 전수 점검하고 급유 선박의 이동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비밀 창고에 숨겨진 유류와 화물 탱크에 보관된 무자료 면세유를 발견했다.
이번 특별 단속은 오는 3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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