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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계약 서류 검토 시스템 이미지(AI생성). (사진=서초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초구가 계약 행정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AI 계약서류 검토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7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계약 관련 법령과 지침이 복잡해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사전에 줄이고, 문서 검토 시간을 단축해 행정 업무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외부 AI 활용 시 민감한 계약 정보의 보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내부 서버에 직접 설치·운영하는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온프레미스는 외부 클라우드가 아닌 기관 내부 서버에 시스템을 직접 구축·운영하는 방식으로, 민감한 데이터를 내부망에서 관리할 수 있어 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시스템 개발이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AI 계약서류 검토시스템’은 계약 추진 과정에서 제출되는 각종 서류를 AI가 자동 분석해 데이터 일관성, 필수 항목 누락 여부, 관련 법령 및 내부 규정 적합성, 산출 내역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기능을 갖춘다.
검토 결과는 일치, 불일치, 경고 등으로 구분돼 담당자가 오류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오류 항목에 대한 수정안과 원클릭 수정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대형언어모델(LLM)을 적용해 검토 결과의 근거와 출처를 함께 제시함으로써 시스템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스템 구축 이후에는 전 부서 대상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고, 계약서류 오류 정정이나 재결재 등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줄여 처리 속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향후 시스템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고도화할 방침이다.
앞서 구는 챗GPT,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 모델을 한곳에 모은 통합 플랫폼 '서초 AI 웍스'를 구축해 각종 자료 작성, 요약 등 반복 업무 부담을 줄이고 행정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또한 직원들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연간 50여개 과정의 ‘지능정보화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AI 데이터 활용, 보고서 작성, 이미지·영상 제작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특강과 직무별 역량 강화 특강을 진행하는 한편, ‘직원 생성형 AI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활용 사례를 발굴·공유하며 조직 전반에 AI 협업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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