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민생안정 추경 90억 증액 편성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4-20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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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피해지원금 77억 지급
소상공인 공공요금 긴급 지원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중동 위기에 따른 피해를 극복하고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해 긴급히 추경을 편성하는 등 어느 때보다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17일 제2회 강진군 추가경정예산 90억원 포함, 총 5424억원을 신속하게 편성, 강진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은 군민의 고통을 극복하고 대외 악재로 직격탄을 맞은 농축어업인과 소상공인의 민생 안정을 위한 긴급 처방전을 이번 추경안에 담아냈다.

이번 원포인트 추가경정예산은 정부의 민생안전대책과 더불어 강진군만의 지역 맞춤형 예산이다.

이번 추경의 일반회계 세입 재원은 보통교부세 24억원, 국도비 보조금 65억원으로 총 90억원으로 편성했다.

주요 세출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77억원 ▲소상공인 공공요금 긴급 한시지원 1억5000만원 ▲조사료 제조용 비닐 인상분 지원 6000만원이다.

이와 함께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8억5000만원을 증액해 고유가 시대 친환경 자동차 수요 급증에 따른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이는 민생 안정과 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든 농축어업인 및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행정의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특히 고유가 피해 지원금은 오는 27일부터 온·오프라인으로 1차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1차 신청 대상자는 기초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대상으로 기초수급자는 60만원, 차상위·한부모의 경우 50만원을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으로, 고물가·고유가로 인해 부담이 가중된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추경예산은 현재 시급한 상황과 군민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한 강진군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빠르게 심의·의결이 이뤄질 예정으로, 예산 확정 후 조속히 지급해 실질적이며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제320회 강진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2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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