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중랑천문과학관' 착공식 개최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4-17 15: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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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천문과학관 시삽을 하는 모습.(사진=중랑구청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최근 면목동 용마폭포공원(면목동 1316-8)에서 ‘중랑천문과학관’ 건립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천문과학관은 2027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추진된다.

 

구에 따르면 이날 착공식에는 류경기 구청장과 시·구의원을 비롯해 지역 내 학교장 40여 명을 포함한 교육 관계자와 학부모, 지역 주민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천문과학관 착공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중랑구의 핵심 교육 공약 중 하나로, 도심 속에서 별을 보기 힘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우주에 대한 무한한 상상력을 제공하고, 구민들에게는 차별화된 문화 휴식 공간을 선사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랑천문과학관은 용마폭포공원 내 어린이놀이터 부지에 부지면적 3,638㎡, 연면적 1275.62㎡(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특히 설계 단계에서 도심권 빛공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관측 방향을 아파트 등 불빛이 많은 방향을 피해 용마산 남서측으로 설정했으며, 인접 아파트의 시야 차단을 위한 가림벽도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


중랑천문과학관의 핵심인 3층 주관측실에는 고성능 600mm 망원경이 설치되며, 여러 대의 망원경을 갖춘 보조관측실이 함께 마련된다. 이를 통해 구민들은 달의 크레이터부터 태양계 행성, 성단까지 우주의 신비를 생생하게 직접 관측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날씨와 관계없이 신비로운 밤하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천체투영관, 우주 과학의 원리를 체험하는 전시실,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과학을 접하는 과학놀이터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 시설이 들어선다.


구는 천문과학관 완공 이후 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한 체험형 과학교육, 가족 단위 별자리 관측 캠프,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천문 강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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