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심우장’ 인문 프로그램 내달부터 운영

문민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4-15 17:50:4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사진=성북구청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성북구가 만해 한용운 선생이 거주했던 심우장에서 인문 프로그램 '공간 공감, 심우장'을 오는 5월부터 운영한다.


심우장은 독립운동가이자 승려인 만해 한용운이 건립해 거주한 곳으로 독립운동 활동과 애국지사들과의 교류 흔적이 남아 있는 역사적 장소다.

올해 프로그램은 5월부터 10월까지 총 4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심우장, 소소한 일상’은 심우장에서 복사꽃 푸드테라피를 통해 만해의 삶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반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5월8~10일과 9월18~20일 운영된다.

‘소통의 공간, 심우장 애서(愛書)’는 만해 한용운의 문학 작품을 낭독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로 청년을 대상으로 6월22·29일, 7월6일 진행된다.

‘인문 시(詩)그널 심우장’은 만해 한용운의 시와 이야기를 낭독과 음악, 플래시몹 공연으로 선보이는 고택 콘서트로 8월14·15일 개최된다.

‘어울림 성북’은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으로 고건축 전문가와 함께 성북동 근대 고택을 탐방하고 제로웨이스트 체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0월24일 운영된다.

구는 앞으로도 심우장을 활용한 인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을 시민들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심우장은 성북구의 주요 문화유산이자 역사 자원”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고택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만해 한용운 선생의 독립정신과 문학사상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