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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검사는 국내 감염률이 가장 높고 담관암의 주요 원인이 되는 간흡충을 비롯해 장흡충, 폐흡충 등 총 11종의 장내기생충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올해 집중 검사지역은 야로‧율곡.삼가.가회면으로 각 면별 150명씩 검사를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그 외 지역 주민들은 보건소를 방문하여 4월 3일까지 검체통을 수령한 후, 정해진 기간(4월 6일~8일) 내에 검체를 제출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주민에게는 치료제를 무료로 제공하며, 3개월 후 재검사를 통해 완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질병관리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5대강 주변 39개 시·군의 장내기생충 양성률은 4.4%로 나타났고, 합천군은 2.2%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으나 간흡충과 장흡층 감염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간흡충은 사람의 간에 기생하며, 20~30년까지 생존할 수 있다. 수십 마리 이상 기생할 경우 소화불량, 복통, 황달, 간 기능 이상 등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담석, 담낭염, 담관암을 유발할 수 있어 치료가 필수적이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민물고기를 반드시 익혀먹고, 칼, 도마 등 조리용 기구는 소독하며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물회를 즐기는 주민들은 이번 무료 검진에 적극 참여해 조기발견과 예방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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