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재충전 공간 구성… 심층 상담·맞춤형 서비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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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면 등 간편식품으로 따뜻한 한 끼를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사회적 교류 공간’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성동구는 고립감과 외로움을 느끼는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울마음편의점 성동점'을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마음편의점 성동점'은 성동구1인가구지원센터(마장로39길 31, 3층) 내에 조성된 공간으로 고립·은둔 위기에 놓인 주민들이 라면 등 간편식품을 매개로 부담 없이 머물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구는 지난 3월30일부터 약 2주간 시범운영을 거쳐 이용 주민과 유관 복지기관의 의견을 수렴, 공간과 프로그램 운영을 보완한 뒤 이달 1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고립, 외로움 자가진단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심층 상담과 맞춤형 서비스 지원 연계를 받을 수 있다. 고립 경험 당사자와의 상담, 회복 경험 공유를 통해 공감과 위로를 얻을 수 있도록 해 단순 정보 제공에서 나아가 실제 경험 기반의 소통이 이뤄진다.
서울마음편의점 성동점은 혼밥이 아닌 이웃과 함께 따뜻한 한 끼를 나눌 수 있는 ‘사회적 교류 공간’과 마음이 지쳤을 때 조용히 쉴 수 있는 ‘재충전 공간’으로 구성돼 지역의 소통 공간이자 ‘열린 돌봄 쉼터’로 운영된다.
또한, 요리, 아로마 향 테라피, LP 음악감상 등 소규모 교류 및 치유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웃과 교류 할 수 있는 사회적 관계망 형성도 지원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토요일에는 특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용자는 등록 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1인가구지원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서울마음편의점 성동점 운영을 통해 주민 누구도 외로움 속에 홀로 남겨지지 않도록 먼저 손 내밀고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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