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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안내문. (사진=양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양천구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주민 참여형 환경 축제를 연다.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체험과 교육, 공연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는 오는 6월13일 해누리타운과 양천문화회관 인근 광장에서 ‘기후동행시대, 매일매일 초록하게!’를 주제로 환경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실천을 다짐하며 제정된 날이다.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6월 5일을 법정기념일인 환경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양천구 역시 지난 2019년부터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기존 체험 프로그램에 더해 신규 콘텐츠가 대폭 확대됐다. 특히 ‘기후프레스크 워크숍’, ‘환경지킴 프로젝트’, ‘기후환경 놀이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며 환경 문제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기후프레스크 워크숍’은 프랑스에서 시작된 기후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기후 관련 카드를 활용해 기후변화의 원인과 결과를 직접 연결하며 이해하는 방식이다.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워크숍을 마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도 제공된다.
공연 프로그램인 ‘환경지킴 프로젝트’도 눈길을 끈다. 세계마술올림픽(FISM) 출전 경험이 있는 마술사 송승호가 무대에 올라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방법을 마술 공연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또 행사장 일대에서는 ‘기후환경 놀이터’ 미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전기차 충전구역, 태양광 패널, 친환경 텃밭 등 양천구의 친환경 정책 시설을 찾아 SNS에 인증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양천문화회관 옆 광장에서는 에너지·환경·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태양광 팝콘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 체험, 폐마스크를 활용한 텀블러백 제작, 커피박 천연비누 만들기 등 총 14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하는 자원순환 플리마켓과 수도권기상청의 기상기후사진전, 개인 컵 이용자를 위한 아리수 와우카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기후프레스크 워크숍과 환경지킴 프로젝트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양천구 통합예약포털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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