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이달 구립도서관 8곳 독서문화행사 다채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4-14 14: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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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광진구가 도서관의 날(4월12일)과 도서관 주간(4월12~18일)을 맞아 구립도서관 8곳에서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독서문화행사는 이달 한 달 동안 구립도서관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가족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강연과 체험, 전시 등으로 폭넓게 구성했다.

구에 따르면 먼저 일상에서 책을 쓰고 읽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마련된다. 광진정보도서관은 오는 18일 야간 시간을 활용해 제4회 광진 시작(詩作) 대회 ‘밤의 도서관, 왕이 쓰는 시’를 진행한다.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은 4월 한 달간 독서 성향과 표정을 카드에 표현해 전시하는 ‘나의 독서 페르소나’를 운영한다. 자양제4동도서관은 독서와 창경궁 탐방을 결합한 ‘마실독서’를 운영해 색다른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문 해설과 작가 초청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자양한강도서관은 리니 작가와의 만남 ‘쓰는 만큼 내가 된다’를 열고, 기록이 삶에 쌓이는 의미를 심도 있게 공유한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아차산숲속도서관의 이중섭 탄생 110주년 기념 해설 강의와 군자동도서관이 여는 김수영문학상 수상 시집 ‘회신 지연’의 저자 나하늘 시인 초청 북토크도 마련됐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책 속 주인공과 직접 소통하며 창의력을 키우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구의제3동도서관은 유진 작가와 함께 그림책 ‘듣고 싶은 말’을 읽고, 마음속 이야기를 그림과 대화로 풀어내는 공감의 시간을 보낸다.

이어 광진어린이영어도서관은 ‘토토(Toto)’의 저자 염혜원 작가와 초등학생들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영어도서관만의 특색을 살린 독서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이번 도서관의 날 기념행사가 주민들이 더욱 친숙히 책을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각 도서관의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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