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자원순환센터 견학 프로 제공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5-12 16:22:5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내달까지 화·목요일 운영
▲ (사진=강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동구가 지역 주민들이 폐기물 처리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자원순환의 가치를 배우는 ‘자원순환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오는 6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낮 12시~오후 1시는 점심시간이다.

참여 대상은 단체 단위로 한정하며 회당 인원은 최소 6명에서 최대 2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지상부의 탄소중립 홍보체험관과 시설 전체를 관리하는 통합제어실을 중심으로 견학한다. 지하시설의 경우 안전 관리와 시설 운영 상황을 고려해 일부 구역에 한해 제한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의 견학 신청은 구청 청소행정과 자원순환센터 운영팀을 통한 전화 접수로 진행한다. 구는 정식 운영을 시작하는 오는 7월부터 홈페이지와 네이버 예약 등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해 예약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폐기물 처리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친화적인 환경 교육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 자원순환센터는 고덕동 일대에 지하화 첨단 공법을 적용해 생활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복합시설이다. 최신 자동화 선별 시스템을 통해 재활용 자원 회수율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회수하여 지역 난방 등에 재활용하는 에너지 순환 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시설 전체를 지하에 배치해 악취와 소음을 차단하고, 지상부는 녹지 공원과 주민 체육 시설로 조성해 기피 시설에 대한 인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모델로 평가받는다.

또한 센터 내 마련된 교육 전시장에서는 업사이클링 체험과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자원 순환의 가치를 확산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방문객들은 폐기물이 자원으로 재탄생하는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다. 강동구는 이를 통해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자원 효율을 높이는 ‘제로 웨이스트’ 도시를 구현하며,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미래형 환경 관리 시스템을 공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