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5·18 사적지 잇는 ‘오월 기억여행’ 투어 진행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4-16 10: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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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매주 토요일 2개 코스 운영,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
▲ 오월 기억여행 포스터 / 광주광역시 동구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해 오는 5월 한 달 동안 기념 투어 프로그램인 ‘동구의 오월 기억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5월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회 진행되며, 회당 40명씩 총 200명을 모집한다. 참여 시민들은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동구 관내 5·18 주요 사적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올해는 옛 전남도청 복원·개관에 따라 내부 투어를 프로그램에 포함했다. 참가자들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의 최후 항쟁지였던 도청 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역사적 현장의 의미를 보다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투어는 ‘마을코스’와 ‘민주코스’ 등 2개 코스로 운영된다. 마을코스는 2일, 9일, 16일에 진행되며 전일빌딩245를 시작으로 주남마을과 동구 인문학당을 차례로 둘러본다. 민주코스는 23일과 30일에 운영되며 국립5·18민주묘지, 옛 전남도청, 동구 인문학당 순으로 이어진다. 각 코스에서는 주먹밥 나눔, 여행 토크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주먹밥 및 헌화 체험비를 포함해 1인당 9,000원이며, 7세 이하 아동은 무료이다. SNS 홍보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관내 카페 및 ‘오월서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광주아트패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널리 확산하고자 한다”며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추진 등 시대적 흐름 속에서 오월 정신이 지역을 넘어 우리 사회 전반으로 공유·계승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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