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교육청지부 "교육계 공무원들 희생을 강력히 불허"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2-25 10: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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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행정 통합에 따른 특별법 관련 입장 밝혀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 전남교육청지부 성명서 발표(출처=전공노 전남교육청 지부)

 

[남악=황승순 기자]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교육청지부는 전남·광주 행정 통합에 따른 특별법 통과 이후 교육계 공무원들의 희생을 강력히 불허하는 입장을 밝혔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교육청지부는 25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26년 2월 24일, 전남‧광주 행정통합 특별법이 법사위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만을 남겨두고 있다며 "통합이 가져올 교육적 비전과 행정 효율성에 대한 청사진이 제시되었으나, 정작 현장을 지키는 우리 지방공무원 노동자들에게 통합이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명확한 약속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공노 전남교육청지부는 “급변하는 인구 구조와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행정통합의 필요성 자체를 무조건적으로 반대하지 않는다”면서“그러나 통합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전남‧광주 학생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침해하거나 우리 일반직공무원들의 생존권과 노동조건을 집어삼키는 결과로 이어진다면, 우리는 결코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들 노동단체는“화려한 명분 뒤에 숨겨진 ‘비용 절감’의 칼날이 우리 공무원 노동자들을 향해서는 안 된다. 이에 우리 노동조합은 교육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반드시 지켜져야 할 3대 원칙을 다음과 같이 강력히 요구한다.”고 천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노동조합은 통합 과정에서 일반직공무원의 이익이 침해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광주·전남의 모든 공무원 노동자와 연대하여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우리의 정당한 권리는 우리 스스로의 단결된 힘으로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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