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지관람객 41% 차지, 전국단위 관광객 유입 확인
관람객 99% 만족이상…대표 야간관광 콘텐츠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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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의암 일원에서 열린 실경역사뮤지컬 ‘의기논개’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이 공연은 2026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주시가 주최하고, (사)극단현장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공연은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1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과 연휴 기간에 진행됐으며, 1회차 이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5700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높은 관심과 인기를 증명했다.
‘의기논개’는 임진왜란 당시 순국한 논개의 정신을 기리는 작품으로, 진주성과 남강이라는 역사적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표적인 장소 특화형 실경 공연이다. 특히 남강 위 수상 특설객석에서 관람하는 독창적인 형식은 관객들에게 차별화한 공연 경험을 제공하며 진주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 공연은 객석 후면에 단 차를 둔 구조 개선으로 시야 확보가 크게 향상되면서 뒷좌석에서도 실경 공연 특유의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무엇보다 백성들이 유등을 띄우는 장면이 진주성 전투 당시 군사 신호·통신수단으로 이용했던 유등의 유래를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에 따라 관람객 만족도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9%가 ‘만족 이상’으로 평가했으며, 네이버 평점 역시 4.91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관람객들은 “역사적 현장에서의 특별한 공연이었다”라든가, “무대와 음악, 배우 모두 인상 깊었다”라는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관람객 구성에서도 변화가 두드러졌다. 연령대는 20~40대가 83%로 나타나 젊은 관객층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가족 단위 관람객도 많아 폭넓은 세대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아울러 관람객의 거주지가 진주시 59.4%를 비롯해 경남 16.5%, 인천·부산 등 광역시 15%, 서울·경기 4.5%로 나타났고, 다른 지역의 관람객 비율이 41%에 달하는 등 전국적인 관람객 유입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 2회 이상 관람한 ‘N차 관람객’도 12.5%에 달하면서 재방문율 또한 높게 나타났다. 공연 정보의 습득 경로는 에스앤에스(SNS)가 59%로 가장 높았고, 특히 진주문화관광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의 의기논개 홍보 릴스 콘텐츠 영상이 134만 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온라인상에서의 높은 화제성과 확산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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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관계자는 “‘의기논개’가 매년 발전을 거듭하며 진주의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역사와 문화, 관광을 결합한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이번 공연 성과를 바탕으로 콘텐츠 고도화와 국내외 홍보를 강화해 실경역사뮤지컬 ‘의기논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외 실경 공연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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