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11월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삼육보건대학 가을축제에서 펼쳐지는 ‘간접흡연 제로, 담배연기 없는 건강대학 만들기’에서 금연(6개월)하는 학생에게 장학금 50만원을 지급한다.
31일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흡연율이 제로인 건강한 대학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행사에 참가한 학생 중 3개월 동안 격주로 실시되는 일산화탄소(CO) 및 니코틴 검사를 통과하면 20만원, 이후 3개월 동안 계속해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추가로 30만원을 지급한다.
‘간접흡연 제로, 담배연기 없는 건강대학 만들기’ 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대학생이 참여하는 간접흡연폐해 예방 교육 홍보물 제공 및 캠페인 ▲흡연대학생을 위한 전문금연상담사 금연상담 및 보조제 제공 ▲혈압·혈당 측정을 통한 내혈압·내혈당 알기 ▲체성분 측정 및 전문상담을 통한 내몸 바로 알기 ▲가상음주체험을 통한 건전한 음주 문화 만들기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담배는 피우는 사람뿐만 아니라 그 주변의 모든 사람에게 피해를 주게 되며 WHO 보고에 따르면 간접흡연의 피해는 직접흡연과 동일한 질병을 앓게 된다”며 “우리 동대문구는 경희대, 한국외대, 시립대, 삼육대 등 대학교가 많아 해마다 봄 축제와 가을 축제에서 보건소의 다양한 건강행사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육보건대학은 흡연율이 12%로 타 대학에 비해 매우 낮지만 흡연율 0%를 목표로 축제 때마다 동대문구보건소와 함께 ‘흡연제로, 건강대학 만들기’ 홍보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아울러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금연에 성공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동대문구가 11월1일 오전 10시부터 삼육보건대학에서 펼쳐지는 '간접흡연 제로, 담배연기 없는 건강대학 만들기’행사에서 금연상담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진은 지난 행사에서 한 학생이 영양운동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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