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19년' 워커힐 보도육교 철거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10-31 14: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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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그동안 노후된 시설로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지역 주민들로부터 철거요청이 잇따랐던 워커힐 보도육교가 주민 84%의 동의를 얻어 마침내 철거됐다.

구는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노약자 및 장애인의 보행불편을 해소하고자 31일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광장동 339번지 아차성길을 횡단하는 워커힐 보도육교를 철거공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워커힐 보도육교는 도시화와 산업화 시대를 거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차량으로 교통흐름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1991년에 설치됐다.

그러나 사용연수가 19년이 경과한 노후된 시설로 겨울이 되면 얼음이 얼어 육교 이용이 어려울 뿐 아니라 노약자와 장애인은 신체적 제약으로 보행이 어려워 2006년부터 주민들의 철거요청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육교 철거 요청 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해 12월 광장동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시한 결과 응답 주민의 84%가 육교 철거를 찬성함에 따라 워커힐 보도 육교를 철거키로 한 것.

조병준 도로과장은 “육교가 철거되면 그 자리에 횡단보도가 설치되어 노약자 및 장애인의 보행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시에 광나루터 주변 도로확장 공사가 이루어져 아차성길 교차로의 교통체계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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