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한발 앞선 자전거행정 눈길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10-28 15: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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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안전교육만으론 사고예방 힘들다 여겨 안전 반사 스티커ㆍ휴대용 안전 지도 배포

[시민일보]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자전거 안전 반사스티커, 안전 지도 등 아이디어성 시책을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최근 자전거 안전 반사스티커 7500장과 자전거 안전 지도 1만부를 제작, 지역내 32개 시범학교와 어린이안전교육관, 동 주민센트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무료 배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자전거 안전 반사스티커’는 지난 5월 실시된 주민ㆍ직원 아이디어 공모에서 은상을 수상한 교통행정과 박상희 주무관의 아이디어로, 자전거 후미에 부착해 뒤따라오는 차량이나 오토바이, 주민들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정사각형 모양으로 도안됐다.

이 스티커는 주소와 연락처를 기재해 도난 예방과 자전거 방치에 따른 관리를 용이하도록 하는 직사각형의 소유자 확인용 스티커도 별도로 제작됐다.

또한 구는 구를 둘러싸고 있는 30.5㎞의 송파 자전거 순환도로를 비롯해 성내천, 탄천, 위례성길, 석촌호수길, 양재대로, 중대로 등 총 123.1㎞에 달하는 지역내 자전거 길을 소개한 ‘자전거 안전 지도’를 제작해 주민들에게 배포했다.

이는 단순한 안내지도의 기능 뿐 아니라 올바른 자전거 도로 주행법, 자전거의 도로 통행 원칙, 통행 금지사항과 과태료 등 관계법령에 대해서도 자세히 안내하고 있어 ‘안전지도’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또한 ‘25㎞/h로 1시간을 달리면 운동량 457Kcal가 소모된다’는 등의 다이어트 효과는 물론 자전거 관리 팁, 자전거 관련 안전표지판 등에 대한 내용도 실려있다.

자전거 안전 지도는 동 주민센터, 자전거 대여소, 어린이안전교육관에서 언제든지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양동정 교통행정과장은 “자전거 교통사고 증가에 따른 대책으로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는 법에 대한 교육시설로는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해 휴대용 안전지도과 반사스티커를 배포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자전거 문화 정착을 위해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자전거 행정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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