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노인ㆍ다문화가족 '가을 만끽'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10-28 15: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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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오늘 나들이 보내줘 [시민일보]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가을을 맞아 지역내 저소득 노인들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특별 나들이를 마련했다.

28일 구에 따르면 구는 문화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에게 문화체험을 기회를 제공하고자 29일 지역내 저소득 노인 80여명과 함께 남이섬 나들이를 떠난다.

이날 참여 노인들은 다산정약용 선생이 어린시절을 보낸 생가를 방문해 고택 및 기념관 등을 관람하고, 낭만과 추억이 가득한 예술의 섬인 남이섬을 방문해 은행나무길과 전나무숲길, 그리고 메타세쿼이어길 등을 거닐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같은 날 지역내 다문화가족 35명도 한국철도공사 용산역 직원을 포함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생애 첫 기차여행을 떠난다.

참여 가족들은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천안 아산역까지 이동한 후 외암 민속마을 및 온양 민속 박물관을 방문해 전통놀이 등 우리의 문화를 체험하고 단풍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차여행은 한국철도공사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모은 ‘러브펀드’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나들이가 다문화 가족들에게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의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문화 가족들이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관내외의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지역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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