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봉사 기쁨 한꺼번에 누린다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10-28 15: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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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청소년 15명 30일 변산반도로 '볼런투어' [시민일보]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자원봉사센터가 30일부터 1박2일간 탈북 청소년 15명과 함께 전북 부안 변산반도 일대로 ‘볼런투어(volun-tour)’를 떠난다.

28일 구에 따르면 ‘볼런투어’는 자원봉사를 의미하는 ‘볼런티어(volunteer)’와 여행을 의미하는 ‘투어(tour)’가 결합된 신조어로, 여행을 즐기면서 봉사를 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원봉사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구 당산동에 소재한 탈북 청소년 교육공동체인 ‘셋넷학교’의 학생 15명, 자원봉사센터 직원 등 총 20명이 참여해 노인요양시설 일손돕기, 북한 동요 및 마임 공연 봉사활동을 펼치고 내변산 트래킹 등을 통해 우리나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접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첫 날인 30일에는 노인요양시설 ‘배메골 사랑방’을 방문해 어르신 말벗해드리기, 밭작물 수확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변산반도 국립공원 내소사(지정암)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북한동요를 부르고 마임 퍼포먼스 공연을 펼친다.

이어 31일에는 누애박물관 견학과 함께 뽕나무 비누 만들기 등 농촌체험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이후 내변산 직소폭포 트래킹도 실시할 예정.

구 관계자는 “이번 여행을 통해 탈북청소년들이 한국사회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셋넷학교는 탈북 청소년들이 함께 생활하고 공부하는 교육공동체로, 문화적인 이질감과 소외감으로 인해 고통 받는 탈북청소년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인의 능력에 맞춰 초·중·고교 학습, 직업 능력 개발, 다양한 문화 예술체험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문의 (2670-4155)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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