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 곳곳서 즐기는 '3분 영화'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10-27 15: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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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 내달 5일 개최 지하철2호선등서 472편 상영

[시민일보]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내달 5일부터 11일까지 ‘제2회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SESIFF)’를 개최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초단편영상제는 3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상상력과 창의력을 농축시켜 만든 작품들을 상영하는 영상제로, 극장 중심이 아닌 지하철, 포털사이트 등 일상에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올해는 지난해 열렸던 1회 영상제보다 179편이 늘어난 세계 30개국 472편이 상영될 예정이며, 휴대폰, 디지털카메라(DSLR)로 촬영한 작품과 3D 입체영화 작품도 추가돼 작품의 영역도 훨씬 다양해졌다.

영상제는 경쟁부문과 해외공식초청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경쟁부문은 국제경쟁과 모바일경쟁으로 세분화된다.

또한 디큐브시티 SESIFF 대상, 서울메트로 최우수작품상, EOS MOVIE 촬영상, 심사위원 특별상, 벅스 익스트림 모바일상 등 다양한 시상식도 거행될 예정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참가자들은 사전제작 지원을 받은 감독들.

스크린 안팎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배우 겸 감독 구혜선, 곽경택 감독의 조감독 출신인 김태균 감독, ‘이끼’ 원작 작가 윤태호 감독, ‘해피엔드’ ’모던보이’의 정지우 감독,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의 윤성호 감독, ‘은하해방전선’ 박재민 조감독 등이 사전제작 지원을 받았다.

또한 ‘7급 공무원’의 신태라 감독, 유명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이도영 감독, ‘히어로’의 김홍익 감독, ‘아름다운 유산’을 연출하는 김창만 감독 등은 사전지원을 통해 3D 초단편 입체영화라는 미개척 영역에 도전한다.

이밖에도 프랑스 끌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 초청작, 일본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 수상작, 칸 국제 광고제 수상작, 뉴질랜드 3분 홍보영화 제작 프로젝트 ‘유얼 빅 브레이크(Your Big Break)’ 최종 선정작 등은 물론 ‘아이폰4’로 제작된 12편의 영화도 특별 상영된다.

조직위원장인 이성 구청장은 “초단편영상제는 촬영방식, 상영장소 등이 기존 영화제와는 차별화 된다”며 “첨단 IT 산업단지로 성장하고 있는 구로구의 이미지에도 부합하는 이색 영상제”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에 참가한 작품들은 지하철 2호선, 포털사이트 다음 외에 CGV 신도림, CGV 구로 무비꼴라쥬, 신도림 테크노마트, 구로디지털단지 등 구로구 일대에서 만날볼 수 있다.

상세 상영시간표는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 홈페이지(www.sesiff.org)를 참조하면 된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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