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에 따르면 이번 무료 합동결혼식은 구가 지원한 900만원의 예산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것.
이번 행사는 결혼식과 함께 ‘다문화 체험부스’를 운영해 일반 구민이 각국의 결혼식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다문화 체험부스’는 총 6개국(중국, 베트남, 몽골, 러시아, 일본, 필리핀)의 결혼식 의상 입어보기, 국기 색칠하기 등 지역주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결혼식은 오후 4시부터 난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주례 없이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진다. 이어 신랑이 세레나데를 부르며 입장하면, 각국의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신부가 들러리와 함께 입장하게 된다.
이와 함께 ▲반지 프러포즈 ▲부부간 혼인서약서 낭독 ▲부모다짐 및 자녀들의 노래선물 ▲가족의 감동편지 낭독 등이 진행되고 각 국의 다양한 결혼풍습 퍼포먼스와 함께 신랑신부가 퇴장하며 식이 마무리될 예정.
구 관계자는 “이번 무료 합동결혼식을 통해 결혼 이주 여성들의 안정적인 한국생활을 돕고, 내·외국인의 상호교류를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구는 전국에서 외국계 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도시로, 총 4만4281명(2010.1.1기준 통계청자료)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거주외국인 정착을 돕기 위해 한국어교육, 운전면허 지도, 김치담그기 체험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2678-2193)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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