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니에 전국여성백일장 성료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10-25 14: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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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근린공원서 숨겨둔 필력 겨뤄 [시민일보] 지난 5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구로구(구청장 이성) 이전에 따라 구의 정례행사로 자리 잡은 ‘마로니에 전국 여성백일장’이 25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옆 구로근린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구에 따르면 마로니에 전국 여성백일장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전통 문화행사이자 순수 문예 백일장으로 올해로 28회를 맞았다.

이 대회는 1983년부터 2008년까지 26년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위치했던 동숭동의 마로니에 공원에서 펼쳐졌으며, 지난해부터 구로근린공원으로 행사 장소를 옮겼다.

이날 백일장은 오전 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시30분부터 3시간동안 진행됐다.

대학생을 제외한 23세 이상의 여성(1988년 1월1일 이전 출생자)이 참가 조건이며, 참가 부문은 시ㆍ산문ㆍ아동문학(동시ㆍ동화)이다.

행사 후에는 부문별로 장원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입선 5명 등 총 30명에 대한 시상식이 거행됐다.

각 부문 장원 수상작품은 ‘시에’(시, 산문) 및 ‘시와 동화’(아동)에 게재되며, 장원 수상자들에게는 문예지의 추천을 받아 정식 등단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용택씨의 문학강연과 가수 이아립씨의 축하공연도 마련돼 흥을 돋웠다.

구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마로니에 전국 여성백일장’이 지역내 정례 행사로 자리 잡음에 따라 많은 여성 문인들의 구로구 유입은 물론 재능 있는 문인 발굴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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