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총 366만달러 상담실적 올려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10-20 13: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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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개척단, 中 다롄 '종합무역 상담회' 참가 [시민일보] 중국에 파견된 ‘중구 해외시장개척단’이 적극적인 제품 홍보를 통해 높은 상담 실적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수)는 ‘중구 해외시장개척단’이 19일 중국 다롄 FURAMA호텔에서 열린 ‘종합무역 상담회’에 참가, 366만달러(약 42억원)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상담에서 남대문시장의 아동복과 패션액세서리, 가방, 화장품 등 패션잡화 카달로그와 샘플들을 본 바이어들은 톡톡 튀는 디자인과 품질 등 중국산보다 뛰어난 한국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 해외시장개척단으로 참여한 박기석씨는 “중국 시장에 발을 들여놓고 싶어도 개인적으로 참여하기는 쉽지 않은데 이렇게 중구와 중구상공회의 지원으로 같은 업종의 사람들과 함께 중국 시장에 진출해 많은 실적을 올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남대문시장의 부르뎅아동복, 마마아동복, 탑랜드아동복, 포키아동복, 서울원아동복 등 유명한 아동복상가 뿐 아니라 액세서리, 가방, 화장품, 친환경제품, 미니랜턴 등을 취급하는 상인들과 중구 및 중구상공회 직원들로 구성된 ‘중구 해외시장개척단’은 베이징으로 이동, 21일 KOTRA 북경KBC에서 주관하는 종합무역 상담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실하고 유망한 중소기업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자력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에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 현지에서 바이어와 일대일 수출상담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담장 임차료 ▲바이어 섭외 ▲공동 카탈로그 제작 등의 비용은 구에서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지역내 유망 중소기업 9개 업체로 구성된 해외시장 개척단이 11월15~22일까지 터키 이스탄불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파견돼 총 157억원의 수출계약 및 상담 성과를 올린 바 있다.

그리고 올 9월에는 남대문시장 액세서리연합회 소속 15개 업체 40여명의 상인들과 중구청ㆍ중구상공회 직원들로 구성된 해외시장 개척단이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열린 ‘Asia’s Fashion Jewellery & Accessories Fair‘에 참가해 약 105만달러의 상담ㆍ계약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구는 내달 중소기업 10여개 업체를 모집해 남미 시장개척단을 브라질(상파울루)과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에 파견할 계획이다.

김영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대기업체와 달리 중소업체들은 시장 개척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보니 구청에서 지원하는 상담장 임차료, 공동 카탈로그 제작 비용 등이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 품질과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 제품이 해외에서도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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