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민 한마음 걷기대회 23일 열어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0-10-18 13: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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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북한산 우이령길 일대 왕복 6km 코스 마련 [시민일보]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3일 북한산 우이령길 일대에서 우이령길과 북한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구민 건강과 화합을 위해 ‘2010 강북구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진행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갑작스런 호우특보로 지난달 열리지 못한 이번 대회는 집결지인 우이동 교통광장 공영주차장을 출발, 우이령 정상에서 돌아오는 왕복 6km 구간으로 완만한 경사로로 이루어져 여성이나 아이들도 넉넉하게 3시간 정도면 걷기를 마칠 수 있다.

이에 따라 오전 9시 집결지에 모여 코스 안내와 주의사항을 전달받고, 간단한 몸풀기 체조를 거쳐 9시30분부터 출발하게 된다.

이어 약 500m가량 아스팔트길을 지나 우이령길에 들어서면 비포장 흙길의 감촉을 느끼며 길 양옆으로 이어진 소나무, 물오리나무, 가죽나무, 국수나무, 아까시나무 등이 군락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정상에서는 별도의 통제없이 자연스럽게 출발지점으로 내려오면 되며 이날은 북한산 단풍이 절정을 향해가는 시기로 붉게 물든 가을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구는 전했다.

아울러 이날 대회는 참가 신청이 필요 없으며 시간에 맞춰 간편한 복장에 운동화나 등산화를 신고 오면 되며 참가자들에겐 물과 간식이 지급된다.

강북구청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우이령길은 흙길의 정취와 숲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며 “가족과 함께 오셔서 가을의 정취도 느끼시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이령길은 강북구 우이동에서 경기도 양주시를 잇는 6.8km의 비포장 흙길로 지난 1968년 1.21사태시 북한 특수부대원의 침투로로 이용된 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오다 2009년부터는 하루 1000명씩 예약제로 탐방이 가능하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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