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중개업소 육성 팔걷어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10-18 13: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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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외국인들 위해 '영어가능 부동산' 21곳 운영 [시민일보] 서초구(구청장 진익철) 지역내 부동산 21곳이 ‘영어가능부동산’이라는 빨간 팻말을 걸고, 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부동산 업무를 하고 있어 화제다.

구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부동산중개 전문영어교육과정’을 진행,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중개업소를 이같이 ‘영어가능부동산’으로 선정,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들이 부동산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의사소통의 문제 때문에 통역을 해줄 누군가와 함께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구는 외국인들의 원활한 부동산 거래를 돕고 한국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역내 21개 업소를 ‘영어가능부동산’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는 것.

반포동에서 거주하고 있는 아론 존슨(한국거주 13개월째)씨는 “한국에서 집을 구할 때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많아 불편했다”며 “영어가능부동산이 지정되면서 이제는 혼자서도 부동산거래와 투자상담이 가능하게 되어 너무 좋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영어가능부동산’으로 선정된 21곳은 외국인 상대 상담능력 및 영문부동산 매매계약서 문서 작성능력 등이 검증된 곳이다.

구는 상반기 교육과정에서 선정된 21개 업소를 지속적으로 지원, 관리하는 한편 9월6일부터 시작된 하반기 교육과정이 12월 마무리되면 상담에서 투어, 매매계약서 작성, 사후 투자관리까지 부동산중개 기본회화 및 서류작성 능력을 갖춘 글로벌 중개업소를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서희봉 부동산정보과장은 “외국인이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글로벌 도시의 첫 걸음”이라며 “영어 가능한 부동산 중개업소 육성은 물론이고 외국어가 통용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외국인이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외국어 사용가능업소 지정 및 홍보, 외국인들의 동 주민센터인 글로벌빌리지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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