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 전통축제 내일 활짝 연다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10-13 14: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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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대형 윷놀이·석전놀이 경연대회 진행 남산골 한옥마을서 타악·민요공연도 '만끽'

[시민일보]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수)가 우리 전래의 민속놀이 경연대회와 민속체험을 할 수 있는 ‘2010 남산골 전통축제’를 15일 오후 1시30분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개최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중구민, 일반시민 및 관광객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 및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오후 1시30분부터 열리는 식전행사에서는 퓨전국악단이 축제 시작을 알리는 공연을 펼치며, 구민과 응원단 등이 참여하는 길놀이도 벌어진다.

이어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문화예술진흥부문 조상기(중구문화원 부원장) ▲문학부문 손광성(국제펜클럽 한국본부 부이사장) ▲미술부문 이수원(반석서화연구원장) ▲음악부문 손정우(중구 구립가요합창단 지휘자) ▲공연부문 박정욱(한국서도소리보존연구회 회장) ▲체육부문 김학열(대한레슬링협회 사무국장) 등 ‘2010. 중구문화예술체육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서 열리는 제3마당에는 주민들이 단체 줄넘기, 새끼꼬기, 지게릴레이, 대형 윷놀이, 석전놀이 등 5개 민속경기 종목에서 각 동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가 펼쳐친다.

민속체육경기가 열리는 동안 제1마당에서는 타악 공연, 퓨전국악 연주, 전통무용, 민요공연 등 축하공연이 열려 시민들에게 잔치의 흥겨움을 더해 줄 예정이다.

제2마당에서는 가훈써주기, 토정비결, 궁중의상 입기, 투호던지기, 맷돌갈기, 절구쌓기 등을 직접 체험하는 것은 물론 꽃가마를 직접 타 볼 수 있으며, 어우동ㆍ고전순라꾼ㆍ물레젓기ㆍ보부상 행상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다. 그리고 새마을부녀회 등에서 운영하는 먹거리장터도 개설돼 옛 주막의 정취를 느낄 수도 있다.

오후 6시부터 시작하는 2부에서는 개그맨 김종석씨의 사회로 각동 대표들이 출연해 숨은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남산골 가요제’가 열린다.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한국가수협회에서 주는 가수증을 수여하며, 은상ㆍ동상ㆍ인기상 각 1명에게는 트로피를 시상한다.

이날 가요제에는 인기가수 현철과 조항조, 장은숙, 한영주 등이 초대 가수로 나와 구민들에게 흥겨운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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