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방치' 군시설 7곳 등산객 쉼터로 내달 변신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10-13 14: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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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이르면 11월 중순 관악산 사당 능선부에 방치돼 있던 군시설(방공진지) 7곳이 전망대 및 휴게공간으로 탈바꿈된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관할 군부대의 협조하에 주변 자연경관을 저해하고 등산객의 안전 및 이용에 불편을 초래했던 콘크리트 구조물과 가시철조망으로 덮인 방공진지를 서울시에서 예산 5억5700만원을 지원받아 전망데크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군시설(방공진지) 7곳에 대해 서울시내 조망이 우수한 방공진지 4곳은 리노베이션해 전망대로 활용하고, 조망효과가 떨어지는 3곳은 수목식재를 통해 녹지로 복원하거나 등산객의 휴게장소로 조성한다.

또한 전망대에는 요소별 조망점 안내를 위한 경관 해설판을 설치해 조망효과를 높이고 주변 등산로 정비도 병행해 등산객의 접근성도 높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노후된 군 시설물로 인해 산에 오르는 사람들은 큰 불편을 느껴왔고, 주변 경관도 크게 저해됐었다”며 “이번 군 시설 개선 공사가 완료되면 관악산 곳곳은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당초 준공일인 12월보다 사업을 조기 완료해 11월이면 관악산의 아름다운 단풍을 새롭게 조성된 전망대에서 만끽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관악산 사당 능선부에 방치돼 있던 군시설(방공진지)이 전망대 및 휴게공간으로 탈바꿈된다. 사진은 방공진지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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