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한강가기 쉬워진다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10-12 15: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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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목 오는 2014년까지 8곳 추가 설치 [시민일보] 오는 2014년까지 한강과 서울 시내를 지하로 잇는 나들목이 총 58개까지 늘어나 시민들이 어디서나 걸어서 한강을 접근하는 것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한강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나들목 환경정비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 현재 50개의 나들목을 시민편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데 이어 2014년까지 8곳을 추가 증설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1년 5월까지 양평, 한남, 자양중앙, 신사, 신반포 나들목 5곳이 신설되고 2차 추진사업으로 2014년까지 방화대교 남단, 청담동, 옥수동 지역 3개 나들목이 신설, 마포ㆍ가양ㆍ낙천정 3개 나들목 구조개선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강변ㆍ마포종점나들목, 양평ㆍ신사ㆍ자양중앙나들목 5곳의 명칭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현 지명, 지명의 유래 등을 검토해 선정할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또한 그동안 어둡고 칙칙해 일명 ‘토끼굴’이라 불리던 나들목이 주변관경을 고려한 자연친화적이고 유기적인 공간디자인을 적용해 높이를 조정하는 등 대폭 개선된다.

석촌ㆍ벽천나들목 등의 차수벽이 철거되며, 마포종점나들목 놀이터 개선과 같이 인근 문화시설과 연계된다.

나들목마다 공간을 특화시키고자 압구정 ‘그래피티’, 자양중앙 ‘보이는 육갑문’, 청담ㆍ강변 ‘고품격 전망’ 등 전문 디자이너와의 협력을 통해 예술ㆍ문화공간으로 확대시킬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한강공원 이용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한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 속 연결공간으로 나들목 환경정비 및 증설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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