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민선5기 출범 100일 기념 주민건의사항 958건 분석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10-12 13: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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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주차분야' 불만 가장 많아 [시민일보] 최근 민선5기 출범 100일을 맞은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그동안 주민들과의 만남 및 온라인상으로 게재된 주민건의사항을 분석한 결과, ‘교통·주차분야’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가 분석한 ‘민선5기 100일 기념 주민건의사항 BEST 5’에 따르면 1위는 교통·주차분야(24%), 2위는 도시계획분야(13%), 3위 공원·녹지분야(12%), 4위 일반행정분야(11%), 5위 토목분야(11%) 순이다.

이러한 분석은 소통행정이 중시되는 민선5기 주민욕구의 변화에 발빠르게 부응하고 고객중심의 선진 행정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실시한 것.

구는 민선5기 출범 100일을 맞이하는 현 시점에서 구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그동안 주민과의 만남의 장, 통장과의 소통의 장, 구청장에게 바란다(구청 홈페이지) 등에 게재된 주민건의사항 총 958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실생활과 가장 밀접한 건의사항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교통·주차분야(24%)’의 건의사항을 살펴보면 주차단속 요청, 주차단속에 대한 항의(46%), 거주자주차장 문제(10%), 마을버스 노선변경 및 신설관련(9%) 등.

‘도시계획 분야(13%)’에서는 서초동 1613번지 일대 주거지역 종상향 문제, 방배동 성뒤마을 글로벌타운 조성, 방배동 재건축 사업(30%) 등 주민의 재산과 관련된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사장의 소음·분진·균열 등 사생활 침해 불편사항(17%), 불법광고물 및 노점상 단속, 주택가에 늘려 있는 통신, 전선 환경 개선(14%) 요구 순으로 나타났다.

최고의 녹지환경을 자랑하는 서초구는 녹지분야와 관련된 주민건의사항도 높게 나타났다.

114개 1만4630㎢ 면적의 공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공원·녹지(12%) 분야’의 공원관리문제(31%), 산책로 정비 및 수목관리(20%), 태풍으로 인해 쓰러진 나무 재조성(13%) 등도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또한 주민의 수준 향상으로 과거 단순한 시설정비 보다는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 도시디자인까지도 고려한 건의사항도 살펴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교육수요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일반행정 분야(11%)(교육행정분야)’의 건의가 눈에 띄게 늘어난 모습을 살펴 볼 수 있었으며, 주민 생활안전욕구로 강도, 절도, 성범죄 등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고자 하는 방범용 CCTV설치 건의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위로는 도로보수, 보도블록 정비, 육교설치 및 리모델링 등을 요구하는 ‘토목 분야(10%)’가 차지했다.

이러한 민선5기 100일 주민건의사항 분석은 최근 급변하는 행정수요의 변화에 부응하고 발 빠르게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의 권위와 탁상행정을 지양하고 주민들의 사소한 목소리에도 직접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함이다.

구는 민선5기 주민생활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현장행정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구청장 직소민원실을 설치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방배재건축추진단, 창의정책비전추진단, 사회적기업육성지원단, 다문화국제지원팀, 순찰팀 등을 설치하는 등 직제를 개편해 운영 중에 있다.

진익철 구청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행정 철학을 바탕으로 취임 첫날에도 현장순찰로 시작했는데, 취임 100일째 날에도 역시 방배동 민원현장을 찾는 것으로 구정업무를 시작했다.

구 관계자는 “민선5기 발로 뛰는 소통행정을 바탕으로 주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삶의 질 세계 1등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현장을 중심으로 주민의 삶에 보다 더 가까이 다가서는 스킨십행정을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진익철 서초구청장이 주민들과 함께 민원현장을 방문해 소통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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