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먹을거리에 대한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달부터 숙명여고와 단국공고에 ‘건강매점’을 개점,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건강매점’은 성장기의 학생들이 건강한 먹을거리를 섭취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인스턴트와 과자를 주로 판매하던 학교내 매점을 영양식 위주로 판매물품을 바꾸는 사업으로 서울시와 공동 추진하고 있다.
건강매점에서는 비타민, 섬유질 등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흡수할 수 있도록 사과, 배 등 계절과일을 한 번 먹기에 딱 좋은 크기로 위생 용기에 담아 판매한다.
판매 과일은 서울시 농수산물공사에서 식품안전성 검사를 통과하고 냉장차량 배송과 매점의 냉장 쇼케이스 보관으로 판매 전 과정에서 신선도를 유지하도록 했다.
가격도 학생들의 주머니 사정에 맞춰 통과일 1개에 500원, 조각 모듬 과일이 1000원에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아울러 칙칙하던 매점을 리모델링해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이 건강과 영양 정보를 손쉽게 하고 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대형 전자패널과 분리형 쓰레기통도 설치했다.
한편 구는 지난 5월부터 숙명여고와 단국공고에서 아침을 굶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아침대용식단인 곡류, 과일, 우유 등을 제공하는 ‘굿모닝 아침밥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일 1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요즘 아이들은 무분별한 인스턴트 음식섭취로 영양 불균형이 심각하다”며 “청소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매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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