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단체 추모제향 오늘 봉향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10-07 15: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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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남산공원서 을미사변 순국선열 9인 추모 [시민일보]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수)가 8일 오전 10시 남산공원 장충자락(옛 장충단공원)에서 을미사변 순국자 9인 선열을 추모하기 위한 제115주기 장충단제 추모제향을 올린다.

7일 구에 따르면 제례위원과 후손, 구민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장충단제는 김수안 중구의회 의장이 초헌관을, 조정호 중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이 아헌관을,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박만복 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봉향한다.

장충단제는 을미사변 당시 명성황후가 일본인 자객에 의해 시해당할 때 이를 물리치다가 순국하신 궁내부대신 이경직, 군부대신 홍계훈, 시종 임최수, 참령 이도철, 진남영 영관 염도희, 무남영 영관 이경호, 통위영 대관 김홍제, 장위영 대관 이학승, 진남영 대관 이종구 등 9인의 선열을 추모하기 위해 1900년부터 매년 봄ㆍ가을에 올리는 제례다.

구는 1988년부터 을미사변일인 1895년 8월20일을 양력으로 환원해 매년 10월8일 제례를 지내고 있다.
특히 성균관의 고증에 의한 전통 국가 제례를 재현해 구민 및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선조들의 우국충정과 희생정신을 본받아 보다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혀줄 수 있도록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중구가 8일 오전 남산공원 장충자락에서 을미사변 당시 순국한 선열 9인을 추모하기 위한 추모제향을 올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장충단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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