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ㆍ불교ㆍ기독교가 뭉쳐 난치병 어린이 돕기 나선다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0-10-05 15: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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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수유1동 성당ㆍ화계사ㆍ송암교회 연합 9일 한신대서 바자회 개최… 수익 전액 기부

[시민일보]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9일 오전 10시 한신대 신학대학원 운동장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수유1동 성당, 화계사, 송암교회 등 3개 종교단체가 ‘제11회 난치병어린이돕기 종교연합바자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돕기위해 천주교서울대교구 수유1동 성당(주임신부 정무웅), 대한불교조계종 화계사(주지스님 수암), 한국기독교장로회 송암교회(담임목사 김정곤) 등 3곳에서 연합으로 주최하는 것.

이에 따라 바자회는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행사장에선 각 종교 신도들이 정성으로 모아온 기증물품과 일반 사업체의 후원 등을 통해 마련된 의류, 식료품, 생활용품, 지역 특산품 등이 60여개의 부스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며 국수, 떡볶이, 전 등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또한 바자회가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 정면에 위치한 무대에서는 난타, 밸리댄스, 민요, 가곡, 가요 등의 공연과 함께 정훈희, 김상배 등 인기가수들의 무대도 펼쳐진다.

특히 이날 바자회 판매 수익금과 성금, 그동안 종교별로 모아온 후원금, 티켓 판매금은 한데 모아져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전달되며, 무대 앞쪽엔 성금 모금함을 별도로 설치, 주민들이 모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바자회를 준비한 종교연합 관계자는 “이번 바자회는 각 종교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합심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뜻 깊은 행사”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 처음 시작된 종교연합바자회는 지난해까지 한해도 거르지 않고 열려 총 181명의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5억460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9일 오전 10시 한신대 신학대학원 운동장에서 수유1동 성당, 화계사, 송암교회 등 3개 종교단체가 ‘제11회 난치병어린이돕기 종교연합바자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종교연합 바자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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