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주택 무료 안전점검 이달 실시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10-05 13: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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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20년이상된 건물 471곳 균열ㆍ기울어짐 검사 [시민일보]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이달부터 두 달간 노후주택 등 20년 이상 경과한 소규모 조적조 건축물(벽돌 등을 쌓아 만든 건축물)에 대한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지난 2001년 발생한 홍제동·대조동의 건물붕괴 사고로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이래 구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구는 지역내 471곳의 점검대상을 정하고 외부전문가(도봉구 건축사협회)에 의뢰해 ▲건물의 기초 부분 ▲건축물의 외부와 지표면 사이의 틈 ▲건축물의 기울어짐 현상 ▲외부벽면 부분 개구부 주변의 경사균열 ▲벽체의 수평 ▲수직 균열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안전점검 결과 매우양호, 양호, 보통의 진단을 받을 경우에는 현장에서 건물사용자에게 점검결과 및 자체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며, 불량 진단의 경우 정밀진단실시 여부를 결정한다.

또한 매우불량 진단시에는 정밀진단 대상으로 간주하는 한편 건축주에게는 건물의 보수 및 보강을 독려하고 재난 및 안전관리 기준법에 의해 동절기·해빙기·우기시 특별관리 대상 지정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법규상의 안전점검은 아니며 주민보호 차원의 행정적 지원사항이므로 차후 안전사고 발생시 점검책임을 물을 수 없다”며 “무엇보다 건축주의 관심속에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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