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재래화장실 '깨끗하게' 대변신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10-05 13: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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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정동 22가구 대상 고덕종합건설, 공사비 지원 [시민일보]양천구 신정동에 속칭 쪽방 22세대가 공동으로 사용하던 비위생적이었던 재래식 화장실이 양변기와 소변기를 갖춘 최신 화장실로 탈바꿈됐다.

5일 구에 따르면 이는 공동으로 사용하는 화장실이 기본적인 생리적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할 만큼 악취가 심하고 비위생적임에 따라 (주)고덕종합건설(대표 김진영)이 쪽방촌 거주자들의 생활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으로, 1600여만원의 공사비를 전면 지원했다.

(주)고덕종합건설은 지난달 13일부터 21일까지 기존 재래식(6칸) 화장실을 수세식(양변기 4대, 소변기 2대)으로 개선하는 공사를 마쳤다.

건설사 측은 “쪽방촌 거주자들이 어렵게 살아가는 것을 보고 가장 기본적인 문제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돼 크게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해왔다.

이제학 양천구청장 또한 후보자시절 쪽방 건물을 둘러보며 저소득 쪽방촌의 생활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소외계층을 보듬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던 터라, (주)고덕종합건설의 선행소식을 접하고 이달 1일 공사현장을 방문해 감사를 표했다.

구는 건설사의 도움으로 개선된 화장실을 사용주민이 자율적으로 관리하도록 하되, 청소행정과에서 지속적으로 유지관리를 지원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저소득층 생활불편사례를 발굴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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