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선사문화축제 8일 개최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10-04 15: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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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잡기ㆍ돌도끼 사냥등 체험행사 풍성 [시민일보]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암사동 선사주거지 일대에서 오는 8일부터 3일간 6000년 전 우리 선조들의 삶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강동선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로 15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축제는 물고기 잡기와 원시시대 돌도끼로 잡는 사냥체험 등 신석기인들의 하루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암사동선사주거지 ‘선사체험마을’ 개장으로 더욱 풍성해졌다.

4일 구에 따르면 먼저 축제 첫 날인 8일 식전행사를 포함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선사의 숨결, 소통과 나눔으로 피다'를 주제로 체험·공연·전시·교육 총 4개 분야 40여개의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신석기문화 체험학교에서는 ▲원시인마을체험 ▲부싯돌로 불 피우기 ▲도토리 구워 먹기 ▲움집만들기 ▲빗살무늬토기 만들기 ▲선사벽화 그리기 ▲원시 씨름대회 등 등 선사시대 신석기인들의 삶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신석기올림픽 상상체험장과 예술인장터도 축제 3일간 운영된다.

인기가수 김장훈의 화려한 개막행사로 시작한 공연행사는 9~10일 원시 타악공연, 풍물, 락밴드 등 날마다 각기 색다른 공연으로 이어가며, 폐막 무대에서는 가수 FT아일랜드, 이루, 서영은 등이 출연한다.

옛 장례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바위절마을 호상놀이’가 9일과 10일 재현된다. 바위절마을 호상놀이는 출상 전날 밤 선소리꾼과 상여꾼들이 모여 빈 상여를 메고 밤새도록 만가를 부르며 발을 맞추는 놀이로, 서울시 무형문화재 10호로 지정돼 있다.

희귀 전시회도 눈에 띈다. 고(古) 안경 전시회와 함께 전시관에서는 동북아 신석기 문화의 뿌리인 ‘홍산문화(紅山文化) 특별 유물전’과 풍년과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던 ‘솟대전’도 열린다.

이와 함께 암사동선사주거지 옆으로 길게 뻗은 선사로에는 주민과 관람객들의 소원을 담은 오색 소망등이 거리를 장식하고 축제기간 동안 먹거리장터도 열린다. 이곳에서 발생한 수익금 중 일부를 수해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지난해 열린 ‘강동선사문화축제’에서 이해식 강동구청장(오른쪽 두 번째)이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과 움집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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