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ㆍ예술 기운이 흐르는 '석촌호수'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10-03 15:41:1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송파구, 작은 미술관 '갤러리 水' 오늘 개관... 산책로 주변엔 주민들의 애송시 30점 전시 [시민일보]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지역 주민은 물론 도시민의 쉼터로 자리잡은 석촌호수가 회화와 사진, 설치미술 등 다양한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구는 기존 쉼터로 이용되던 석촌호수 새내쉼터 공간을 리모델링 해 작은 미술관 ‘갤러리 水’를 마련, 4일 개관과 동시에 자연의 이미지를 다채로운 방식으로 표현한 ‘예술정원展’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예술정원展’은 본래 한강의 원줄기지만 도시계획 정비에 따라 인공의 생태적 수변공간이자 도심 속 자연으로 새롭게 탄생한 석촌호수가 인간이 자연을 보다 가까이에서 즐기고자 만든 정원의 이미지와 닮았다는 것에 착안한 기획 전시로 12월8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병진, 김순임, 박진명, 임채욱, 한영애 작가의 회화와 사진, 설치미술 작품 20여 점이 전시돼 자연의 다양한 표정과 분위기를 담아낸다.

이밖에도 석촌호수 산책로에는 지역 주민들이 추천하고 송파구 문인협회가 선정한 주민들의 애송시 30점이 전시된다.

구 관계자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거듭난 석촌호수가 웰빙과 로하스를 넘어, IT와 문화예술로 단장된다면 더욱 품격 있고, 여유 있는 도시민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을바람과 함께 찾아온 ‘갤러리 水’와 석촌호수에 많은 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안은영 안은영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