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대제 3일 지내고 5000년 역사 되돌아본다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9-30 1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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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사직단내 단군성전서 [시민일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10월3일 개천절 오전 11시부터 사직단내 단군성전에서 단기 4343년 ‘개천절 대제전’을 개최한다.

30일 구에 따르면 개천절 대제는 고조선과 고구려, 백제, 신라, 고려, 조선으로 맥이 이어져 5000여년간 전승되던 국조단군제향이었다.

비록 일제강점기에 전통이 끊기기는 했으나 민간에서 숨어 지내 그 명맥을 이었고, 이후 상해임시정부에서 지내 전통을 계승해 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사단법인 현정회(최창기 이사장)는 1962년 서울시 종로구 사직단에 단군성전을 지은 이래로 약 40여년간 매년 10월3일에 개천절 대제를 지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일강제병합이 있은 지 100주년이 되는 해로, 단군왕검이 홍익인간의 이념을 바탕으로 나라를 세운 후 우리민족이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반만년의 역사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이날 행사에는 분향강신, 초헌, 고축, 아헌, 종헌으로 이어지는 전통제례 외에도 특별공연 ‘판’ 및 탈춤 사물놀이 공연 시연, 국궁 및 제례복 체험, 이동희 단국대 명예교수의 ‘지금 우리에게 단군의 피가 흐르고 있는가’를 주제로 한 강연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사직공원에서는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초·중·고교생 및 일반부(외국인)이 참여하는 개천절과 민족역사·문화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제2회 개천절 백일장’도 열린다.

문의 (731-1160)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종로구가 10월3일 '개천절 대제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개천절 대제전'에서 진행된 전통제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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