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물폭탄 피해복구 팔걷어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9-26 14: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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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가구에 재난지원금 100만원씩 대줘... 이불ㆍ치약ㆍ칫솔등 구호물품 전달 앞장 [시민일보]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추석연휴 기간 동안 내린 비로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을 발 빠르게 조사ㆍ지원하는 등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6일 구에 따르면 이성 구청장은 비가 내리기 시작한 21일 오후부터 지역내 각 동을 돌며 피해상황 등을 파악하고 발빠른 대처를 지시했다.

또한 21일 안양천 주차장, 구로5동 빗물펌프장, 구로시장을 잇달아 돌며 피해대책 강구를 요청했으며, 추석인 22일에는 구청 간부들을 긴급 소집해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오후에는 피해가 심했던 수궁동, 개봉동을 비롯해 전 동을 순찰하며 하수구 및 배수구 역류현장 개선을 지시해 즉시 공사가 진행됐으며, 23일에도 구로시장, 개봉2동, 수궁동 등을 다시 방문해 수재민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복구 지원사업도 활발히 진행됐다.

구는 24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지역내 수해지역 523가구에 재난지원금 100만원씩을 지원했으며, 피해가구 숫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파악되는 대로 계속 지원할 방침이다.

609세대 1216명에게는 재해구호협회에서 지원한 이불, 치약, 칫솔 등 구호물품을 지급했으며, 이와 별도로 306세대에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제공하는 구호물품도 전달했다.

공무원들도 발벗고 나섰다.

구는 연휴기간 중 평균 600명 이상이 매일 출근해 수해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으며, 24일에도 공무원 370명이 수해현장에서 복구와 조사작업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구는 삼성전자와 LG전자에 특별 요청해 가전제품 무상수리를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24ㆍ25일 이틀간 개봉2동 주민센터 앞에 무상수리 센터를 설치해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LG전자는 전화(1588-7777)로 문의 접수받아 지역내 수해지역에 한해 접수순위에 상관없이 긴급출동 서비스를 펼쳤다.

이성 구청장은 “수해지역의 주민들이 하루 속히 안정을 찾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공무원들도 최선을 다해 복구작업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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