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남인사마당 공중화장실에 시사만화가 박재동 화백 작품 걸려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9-26 10: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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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인사동 문화지구내 남인사마당 공중화장실에 시사만화가 박재동 화백의 작품이 걸렸다.

구는 최근 시사만화가 박재동 화백의 작품을 기증받아 인사동 공중화장실에 판화액자로 게시해 공중화장실을 청결함은 물론 문화예술공간을 재탄생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시사만화가 박재동 화백은 평소 우리 생활과 문화에서 화장실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었다.

박재동 화백은 “화장실이 편안하고 아름다우면 그 집은 아름답다. 반대로 다른 곳이 잘 되어 있더라도 화장실이 불쾌하며 그 반대가 된다”고 강조하며, 화장실을 아름답게 만드는데 그림이 매우 유효하다고 판단, 본인 그림이 화장실에 걸려 가고 싶은 화장실, 행복해지는 화장실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에 구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남인사마당 남·여 화장실 내에 박재동 화백의 작품을 무료로 기증받아 판화액자로 제작해 게시했다. 이로써 화장실의 벽면에 포인트를 줘 밋밋한 화장실을 아름답고 편안한 문화공간으로 꾸며 화장실을 찾는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화장실이 더 이상 생리적 문제만을 해결하는 공간이 아닌 정서적 편안함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남인사마당 등 공중화장실을 더욱더 청결하고 아름다운 화장실로 만들어 종로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문화예술공간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종로구 인사동 문화지구내 남인사마당 공중화장실에 걸려있는 시사만화가 박재동 화백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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