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폭우피해 복구 '구슬땀'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09-23 15: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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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전직원 비상근무ㆍ24시간 비상체제 유지 [시민일보] 추석명절인 21일 양천구에 시간당 최대 93㎜의 폭우가 내려 904건의 주택이 침수피해를 입은 가운데 양천구(구청장 이제학)가 피해현장 복구를 위한 구호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지역내 시간당 최대 93㎜로 103년만의 최다강우를 기록, 지역내 18개동에서는 980건의 침수피해가 접수된 가운데 21일 오후 1시20분 전 직원에 대한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24시간 피해복구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23일 이제학 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자원봉사자 50여명 등은 신월2동 460번지 일대와 235번지 일대의 현장에서 침수가옥 배수, 가옥의 내·외부 쓰레기 정돈 등의 활동을 펼치는 등 침수피해 가옥 자원봉사에 나섰다.

현재 구는 980건의 침수피해가 접수된 상태로, 주요 피해내역중 주택침수가 904건, 이 외 상가 및 주차장 침수, 담장 붕괴 등의 피해가 접수됐다.

이에 구는 21일 오후 전 직원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이제학 양천구청장의 총괄지휘에 따라 피해가 심한 신월 1·2·4·5·7동의 침수피해 현장으로 출동, 지역방재단 300명과 공무원 1038명 등 1300여명의 인력이 침수지역 복구에 투입했다.

또한 6개의 빗물펌프장의 총 37대 펌프를 최대치로 가동했으며, 수중펌프 1100대, 양수기 422대, 모래마대 2000개, 비닐 5롤 등의 복구장비를 긴급 투입해 주택배수 500건, 담장정리 2건, 절개지 배수 1건을 완료하고 이재민 대피소 4곳을 마련하는 등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자체 비축물품 및 적십자 구호물품과 서울시 구호물품 등 총 1200여 세트의 구호물자를 지원하고, 신영시장 외 5곳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다.

이외에도 5531부대에 수해피해 복구 인력지원 요청으로 안양천에 100명, 신월1·2 동에 80명의 군인을 복구현장에 투입하고, 피해주택 556세대에 재난지원금 5억5600만원(가구당 10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의 협조로 피해 가옥의 가전제품 무상수리에 나섰다.

이제학 구청장은 “민족 최대 명절에 휴일도 반납하고,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직원들과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복구가 완료되는 그날까지 현장에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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