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편 속 채우며 한국전통문화 배워요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0-09-19 15: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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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다문화가정 주부들과 '송편빚기' [시민일보]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최근 송중동 주민센터서 다문화가정 주부들에게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2010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를 진행했다.

19일 구에 따르면 지난 16일 송중동 새마을부녀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다른 언어와 문화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주민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서로 간의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됐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중국, 볼리비아, 필리핀 등에서 온 외국인 주부 10여명과 부녀회원 및 자원봉사자 등 총 30여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이어 참여 주부들은 1시간 가량 송편을 빚은 후 직접 만든 송편을 시식하며 부녀회원들과 육아법 및 추석맞이 제수용품 구입법 등 각종 생활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들은 행사를 통해 서로 같은 외국인 주부로서 느끼는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기도 했다.

송중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외국인 주부들이 이방인이 아닌 한국인으로서 우리 고장과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아울러 지역주민들과 활발히 교류해 지역사회에 보다 쉽게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송중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해에도 지역내 외국인 주부들을 초청, 김장 담그기와 전통 문화체험을 실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매년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강북구 송중동 주민센터서 지난 16일 추석을 맞아 ‘2010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가 진행됐다. 사진은 외국인 주부들이 송편만들기 체험을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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