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보안관' 900명 내일 활동 돌입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9-15 14: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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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75개 초ㆍ중ㆍ고 주변 순찰ㆍ등ㆍ하교 지도 [시민일보] 최근 학교 주변에서 각종 아동대상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지역 주민, 학부모, 민간 기업이 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나섰다.

구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자 아침부터 자정까지 빈틈없는 활동을 하게 될 900명의 ‘학교보안관’을 구성, 16일 연합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학교보안관’은 어머니폴리스, 주민자율방범봉사대, 배움터 지킴이, 안전둥지회 등 기존의 학교범죄 예방단체들과 시민자원봉사들을 유기적으로 통합하고 CCTV 등 안전시설과 귀가지도, 순찰활동 등을 그물망식으로 촘촘히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학교안전망 시스템이다.

‘학교보안관’은 기존의 구청, 경찰서, 교육청 산하 14개 학교범죄 예방단체에서 개별 활동 중인 회원들 중 희망자와 개인 참여자 등 900여명으로 조직됐으며, 지역내 75개 초ㆍ중ㆍ고교주변에서 주어진 임무를 각각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등교시간인 오전 7시~9시는 녹색어머니회 ▲하교시간인 오후 1시~3시는 어머니폴리스, 안전둥지회, 배움터지킴이 ▲방과 후인 오후 3시~8시는 에스원, 주민자치위원회, 청소년지도협의회가 ▲취약시간대인 오후 8시~12시는 자율방범봉사대, 해병전우회 등 각각 주어진 시간대에 등ㆍ하교 지도와 주변 순찰을 하며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한편 구는 지난 7일 전문경호업체인 ㈜에스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해 무상으로 학교 주변을 특별순찰을 하도록 성사시킨바 있으며, 이에 따라 60여명의 출동요원이 학교보안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신연희 구청장은 “자식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마음놓고 안전하게 아이를 키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잘 알기에 ‘학교보안관’ 시행을 공약으로 구민께 약속한 바 있다”며 “연말까지 시범운영해 보고 미비점을 보완해 ‘학교보안관’이 정착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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