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맞춤형 방과 후 교실’은 지난해 10월부터 영어·수학에 능통한 공익근무요원이 방과 후 초등학생들에 학습을 도와주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교에서 긍정적인 평가와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짐에 따라 사립학교인 운석초등학교만 운영하던 것을 공립학교인 장평초등학교 등 2개교로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장평초등학교 4·5·6학년 중 학업성적 하위권인 학생 20명과 종암초등학교 6학년 학생 12명 등 총 32명의 학생들이 주 2회 2시간씩 눈높이 맞춤학습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강사로 활약할 공익근무요원은 현재 구 교육진흥과 소속으로, 학습 경험이 풍부한 공익근무요원은 수학과목, 해외에서 군복무를 위해 귀국한 공익근무요원은 영어과목을 각각 맡아 소수반을 구성해 강의하게 된다.
이번 방과 후 교실에는 경희대학교에 다니다 군복무를 위해 휴학한 조성현(수학, 영어 담당)씨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영어로 수업하는 학교(AI-Manarat international school, AI-Rissalah international school)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에서 아랍어를 전공하다 휴학한 지원(영어 담당)씨가 교사로 나섰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방과 후 교실은 사교육 없는 방과 후 교실 확대로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질 높은 공교육을 통한 학력신장과 함께 방과후 교실에 참여하는 공익근무요원들에게는 소극적이고 피동적인 근무 자세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통한 군복무 만족도 제고와 함께 간접적인 사회 경험의 기회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계기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공익근무요원을 활용한 사교육 없는 맞춤형 방과 후 교실을 확대 운영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학력신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영어와 수학에 능통한 우수한 공익근무요원을 활용한 방과 후 교실은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높이고 질 높은 공교육을 통한 학력신장, 사교육비 절감의 효과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동대문구 소속돼 근무하고 있는 공익근무요원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과 후’ 수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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