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연남올레마을 만들기 총력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0-09-12 1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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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연남동~홍제천~한강 '올레코스' 구상 [시민일보]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2012년 폐용산선 철도부지가 공원화되는 것에 대비해 홍대입구부터 연남동, 홍제천, 한강으로 이어지는 길을 올레코스로 만들기 위해 '연남올레 마을 만들기'를 진행 중이다.

12일 구에 따르면 연남동에는 가로수길 같은 산책로가 있어 용산선 지상구간이 공원화되면 올레길을 만들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홍대입구부터 연남동, 사천고가, 홍제천, 한강으로 이어지는 길을 올레코스로 구상해 2010년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연남올레 마을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연남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내 학교, 어린이집, 교회, 직능단체 등의 주민 100여명과 함께 연남올레 CB(Community Business)를 구성했으며 각 단체 대표 13명이 모여 지난 7월 연남올레 네트워크 추진단을 만들기도 했다.

또한 지역내 일상예술창작센터와 함께 도자, 드로잉, 사진 등 3개 강좌가 진행되는 연남올레 생활창작 아카데미를 개설해 주민들이 전문가 못지않은 역량을 갖추고 올레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도자 아카데미 수강생들은 지난 8월부터 이달까지 연희동(서대문구)과 연남동(마포구)의 경계 역할을 하는 연남 지하보도에 타일 및 벽돌을 붙여 만든 터널 벽화를 완성했다.

아울러 지난 1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남동 주민센터와 은행나무 어린이 공원에서 연남올레 마을 조성을 위한 ‘제1회 연남올레 축제’가 열리는 등 올레코스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주민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동 관계자는 “연남올레 마을은 무엇보다 주민이 직접 참여해 내가 사는 곳의 새 문화를 만드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주민들과 이 주변을 찾는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올레마을을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연남동은 일상예술창작센터와 연계해 도자, 드로잉, 사진 아카데미 등 연남올레 생활창작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사진은 아카데미 수강생들의 수업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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