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동 주민이야기 담은 대혁 벽화타일거리 조성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9-12 14: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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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유한양행 외벽등에 9점 설치 [시민일보] 최근 동작구(구청장 문충실) 대방동에 주민들의 글과 그림이 그려진 대형 ‘벽화타일 거리’가 조성됐다.

구는 지난 2월부터 주민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그림과 이야기가 있는 2색 대방골 만들기 사업’을 추진, 최근 벽화 조성을 마치고 제막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유한양행 외벽 등 대방동 지역내 보행자 통행이 많은 거리벽면에 대방동의 아름다움을 담은 대형 그림타일(120㎝×200㎝)등 9점이 설치됐다.

특히 벽화타일의 그림, 사진 및 시는 시인, 사진작가 등 예술에 재능이 있는 대방동 주민들과 초·중·고교 학생들의 작품들로 꾸며졌다.

이를 위해 대방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진창언)는 홍익대학교 거리미술전 벽화거리 등 벽화거리 우수현장 답사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시화, 그림, 사진 등을 공모해 지난 7월 작품을 선정한 후 타일제작을 거쳐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타일부착 및 도색을 완료했다.

설치된 주요 작품들은▲ 대방동 인공폭포 사진을 배경으로 대방동에서 시인으로 활동 중인 김광림(70)씨의 창작시 ‘살고픈 대방동’이담긴 벽화 ▲대방동 거주 한찬우(61)씨가 수년간 직접 촬영한 대방동의 사계를 나타낸 사진작품 ▲대방동 지역내 11개 초·중·고교 학생들이 직접 그린 대방동을 주제로 한 그림 60여점을 담은 벽화 등이다.

또한 타일부착 후 담장여백 도색도 대방동 주민자치위원 등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등 벽화거리 조성 전 과정을 거주 주민들이 함께했다.

대방동 주민자치위원회 진창언(66)씨는 “이번 벽화타일 거리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한층 내 고장을 사랑하는 애향심 고취와 이웃간의 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문충실 구청장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세계 디자인 수도 프로젝트와 발맞춰 대방동만의 특색 있는 마을경관이 조성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행복한 명품도시 건설에 주민과 함께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대방동 지역내 300가구를 대상으로 가족간의 사랑을 담은 가족타일(20㎝×20㎝) 제작 및 대문 앞 부착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동작구 대방동에 '벽화타일 거리'가 조성됐다. 사진은 주민들의 참여로 제작된 벽화를 구경하고 있는 문충실 구청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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