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상점으로 쇼핑 가볼까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9-09 13: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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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청계천관광특구 육의전체험축제 오는 11일 개최 [시민일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11일부터 이틀간 종로청계관광특구 일대에서 ‘제5회 종로청계관광특구 육의전체험축제’를 개최한다.

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육의전체험축제는 종로청계관광특구의 관광명소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뿐 아니라 조선시대 육의전을 재현해 역사·문화체험의 장으로 마련한 것.

육의전(六矣廛)은 조선시대 서울 종로에 자리잡고 있던 여섯 종류의 큰 상점을 말하며, 선전(비단가게), 면포전(면포가게), 면주전(명주가게), 지전(한지가게), 포전(삼베가게), 어물전(수산물가게)이 해당된다.

종로 1~2가 지역을 근거지로 구축된 육의전은 현재 종로2가 탑골공원 정문인 삼일문 좌측에 ‘육의전 터 표지석’이 남아있으며, 개인간 물물교환 형식을 진보된 시전(市廛)으로 육성, 상업 경제를 지배함으로써 조선 말기까지 확고한 지위를 차지해 왔다.

이번 축제는 크게 육의전 재현마당, 공연마당, 체험마당, 먹을거리마당, 전시마당으로 구성된다. ▲전통 육의전 재현 및 체험 ▲현대육의전 전시 및 체험 ▲저잣거리 민속재현 ▲전통 민속놀이 체험 ▲전통공예체험 ▲꽃가마 및 인력거타기 체험 ▲전통복식체험 ▲육의전 전통깃발 전 ▲먹을거리 장터 ▲떡메치기 및 인절미 시식 ▲청계천 들차회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와 함께 구는 종로청계관광특구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이벤트들도 진행할 예정. 육의전 체험축제 리플릿에 있는 응모권을 작성해 광통교 공연무대 옆에 설치된 응모함에 투입하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세운전자상가에서는 전자레인지, 전기오븐, 다리미, 헤어드라이기 등의 전자제품을, 광장시장은 각종 공예품, 한복 등의 상품권을, 수족관 상가에서는 수족관 상품권을, 의료기기상가에서는 혈당측정기, 체중계 등을, 귀금속상가에서는 시계, 귀걸이 등을, 인장상가에서는 인장을, 문구완구상가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 완구 등을, 쎈츄럴관광호텔은 무료 숙박권까지 푸짐한 경품들이 마련돼 있다.

특히 구는 ‘육의전’이라는 종로만의 지역적 특색을 배경으로 한 재미있는 소재를 스토리텔링화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욱 알리고,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는 인사동 문화지구, 대학로 문화지구, 삼청동, 북촌한옥마을 등도 관광객들에게 연계코스로 홍보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육의전체험축제를 통해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저렴하고 질 좋은 상품을 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종로청계관광특구를 쇼핑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데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731-1183)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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