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간 딸 챙기듯 살림 노하우 전수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9-09 13: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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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이주여성위한 '친정엄마 도움 프로젝트' 사업 전개 [시민일보]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수색동 주민센터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여성들을 위해 이달부터 음식만들기, 다림질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하는 ‘친정엄마 도움 프로젝트’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

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이주여성들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자리잡도록 도와주기 위한 것.

이번 사업은 한국문화에 적응해 가고 있는 다문화, 새터민가정과 핵가족화와 맞벌이세대 증가로 고유의 음식 만들기에 기회가 적었던 결혼 초년생 새댁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친정엄마 도움 프로젝트’라는 사업명처럼, 친정엄마가 시집가는 딸에게 전수해 주듯 다양한 살림 노하우를 알려주는 것으로 이뤄지고 있다.

조리사 자격이 있는 음식 만들기 전문도우미를 비롯해 살림에 일가견이 있는 주부요원들이 각자 1가구를 방문, 2주일 이내의 기간 동안 김치 담그기, 찌개류 및 밑반찬 만들기, 실생활에 요긴하게 쓰이는 다림질·바느질 방법 등을 실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춰 1:1 맞춤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주민은 수색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다문화·새터민가정, 홀몸노인 및 한부모가정, 결혼 3년차 이내 신혼부부, 저소득가정 순으로 선정한다.

방진석 수색동장은 “앞으로도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 등이 한국문화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351-5426)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1. 수색동 주민센터가 펼치고 있는 ‘친정엄마 도움 프로젝트 사업’에서 다문가정인 장동메이(중국·수색동 180-6호)씨가 김치 만드는 방법을 도우미로부터 전수받고 있는 모습.
2. 김치 담기에 앞서 다문가정인 장동메이씨가 도우미와 함께 수색동 재래시장을 찾아 열무 등 김치재료를 구입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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