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특구 '종로구' 만들기 팔걷었다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9-08 13: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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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초교 7곳에 학습준비물 대줘…방과후 모육교실서 맞춤형학습 지원 [시민일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서울시장 교육정책 사항인 3무(無)정책을 종로구의 ‘아이키우기 좋은 종로만들기’ 실천사업과 연계해 좋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구에 따르면 구는 사교육 없는 학교, 준비물 없는 학교, 학교폭력 없는 학교 이 세 가지를 강조, 실천하며 ‘좋은 교육환경의 상징 자치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사교육 없는 학교’를 위한 실천방안으로 방과후 프로그램과 방과후 보육교실을 지역내 학교장과 협의해 질 높은 맞춤형 학습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특히 내년도부터는 이를 위한 인건비 및 운영비를 지원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갖지 않고 아이를 학교교육에 신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준비물 없는 학교’로 만들고자 ‘학습준비물 지원센터’가 설치된 학교를 우선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현재 지역내 초등학교 14곳 중 7곳이 지원받고 있다.

학습준비물 구입비는 1인당 2만원으로 총 1억746만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학부모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학습준비물 센터를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담임선생님이 학습준비물 수령 사용후 잔여분은 반납토록 한다.

지원품목으로는 개인 기본학용품을 제외한 수업에 필요한 개인별 준비물(색종이, 도화지, 지점토 등 1회성 물품)이며 ‘초등학교 학습 준비물 목록’(서울시 교육청 자료제공)을 기준으로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교폭력 없는 학교’의 일환으로 ‘등·하교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최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할뿐만 아니라 학교 안전망 구축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구는 학교주변이 다소 열악한 숭신초등학교와 창신초등학교에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안전지킴이 2명을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

등교시에는 일정지역에서 아동들을 집결해 등교를 시킨 후, 낮 시간대에는 교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하교시에는 학교에서 아동들을 집결해 개인별로 순환하며 가정까지 안전하게 하교를 도와줄 계획이다.
스쿨존 지역에 술·담배 판매금지 계도뿐만 아니라 안전지킴이를 넘어서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멘토 역할까지 할 수 있도록 확대할 방침이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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