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시의 공공디자인 정책과 연계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사람중심 명품도시 종로’에 초점을 맞춘 구만의 공공디자인 정책 실현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7일 구에 따르면 종로구 공공디자인 정책은 도시공간예술위원회 신설, 삼청동·세종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사업 추진, 청석길(인사동 부진입로) 환경개선사업 추진 등을 골자로 담고 있다.
구가 추진하는 공공디자인 정책 중 하나는 우선 ▲도시공간예술위원회를 신설, 아름다운 도시의 밑그림을 제시할 전문가의 자문기구를 신설하겠다는 것.
건축, 디자인, 색채, 조명, 조형예술 등 관계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되는 이 위원회는 문화, 역사의 중심지라는 종로구의 지역특성을 고려하고, 예술적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세심한 검토를 해나갈 것이다.
또한 종로구 직원들을 대상으로 ▲‘종로구 공공디자인 아카데미’를 개설해 공무원부터 공공디자인에 대한 이해와 디자인 마인드 함양으로 디자인 정책이 제대로 실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공디자인 아카데미’는 재단법인 희망제작소를 통해 우선 6일부터 내달 1일까지 6회에 걸쳐 구청 대강당에서 간부직원 및 공공시설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와 함께 ▲‘삼청동 디자인 서울거리조성사업’은 현재 마무리단계로,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는 삼청동거리를 멋스럽고 아름다운 명품거리로 만들기 위해 서울시 디자인 서울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시설물 정비와 한전 지중화 사업이 이달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한 G20 세계 정상회의, 세계방문의 해를 맞이해 ▲국가 상징거리인 세종로와 세종문화회관 길을 ‘간판이 아름다운 명품거리’로 조성한다는 것.
개선대상은 세종문화회관길과 세종로사거리까지 총길이 210m의 거리에 접한 38개 업소로, 1개 업소에 최대 260만원까지 간판 개선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주민이 함께하는 청석길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인사동 부진입로인 청석길을 녹색공간으로 조성하고, 인사동 문화지구의 특성을 살린 주제와 이야기가 있는 걷고싶은 길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협의체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주민이 주체가 돼 거리의 생태적 개념에 따라 청석길 자투리 토지에 수목을 식재하고, 건물입면 및 옥상 녹화를 통해 도시적 생태공간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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